지난달 28일, 2023년 강원형 벤처펀드 투자생태계 조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, 춘천 스카이컨벤션 컨벤션홀에서 강원도 창업·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기관 업무협약 및 제1회 강원투자파트너스 데이가 개최되었다. 강원도 내 벤처 중소기업 육성 및 효율적 투자유치를 위해, 초기창업기업 투자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더불어,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및 투자상담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강원투자파트너스데이는 강원도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, 강원테크노파크, 강원대학교, 강원창업보육센터협의회, (사)벤처기업협회 강원지회, KESIA, 가톨릭관동대학교 창업지원단 주관으로 성황리에 열렸다. 특히, 이날은 강원도 내 본사 또는 공장 소재기업을 대상으로 5개사가 기업 IR발표 및 일대일 현장상담이 이뤄졌다. IR현장 발표에 나선 5개사는 제3의 청춘(대표 백준호), 케이에너지시스템(대표 김용석), 공간테크(대표 정민시), 커스토젠(대표 이승태), 에프디테크(대표 최종대)였다. 이번 IR발표에서 이목을 끈 공간테크의 경사식 스크류 수력발전은 조류의 흐름 방향에 경사지게 설치하는 스크류형 수차를 가진 조류발전 기술로, 회전축과 구조축을 일체화하여 토목구조물의 비중 및 비용을 절감하고 수차가 받는 유체저항을 최소화하는 한편, 발전효율과 경제적 효용성을 극대화한 기술로서 투자자들에게 소개되었다. 공간테크 정민시 대표는 토목구조물이 없는 조류발전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은 99%라고 밝히며 미개척시장인 조류시장에 경사식 스크류 수력발전기술이 개척할 수 있는 범위와 적용방안을 상세히 설명했다. 정 대표는 “이 경사식 스크류 발전기술을 적용함에 있어, 첫 단추가 매우 중요하다.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라 해도 변수는 늘 존재하기 때문”이라고 말하며 “개발단계까진 모두 마쳤지만 본격 상용화에 있어선, 중소기업의 한계성이 존재한다. 투자처들과 콜라보를 이뤄, 이 기술의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면 에너지 법인회사를 새롭게 론칭하여 시작할 계획이다. 더불어, 전문분야의 박사님들을 세분 정도 추가 영입하여 기술 업그레이드 및 실증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”이라고 덧붙였다. 한편, 공간테크는 경사식 스크류 발전 기술을 쉽게 널리 접할 수 있는 방법으로 ‘관광용 조류발전’ 제품을 기획하고 있으며, 관광지 산책로에 관광객 스마트폰 충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크류 발전기 설치 등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친환경 생활서비스로 콘셉트를 잡고 현재 활발한 미팅을 진행해나가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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